[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중국에서 한달 넘게 지속되는 폭우로 인해 세계 최대의 댐 샨샤댐이 주목되고 있다.

샨샤댐은 높이 185m에 길이 2.3㎞로 총저수량은 393억t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댐 소양강댐(29억t)의 13배가 넘는다. 발전기 용량은 2천240만㎾로 세계 최대 수력 발전소다.

중국 기상당국에 따르면 남서부 스촨성부터 북서부 간쑤성에 이르는 지역에 앞으로 며칠간 집중호우가 내릴 것이며 보하이만 지역을 포함해 동부해안과, 산둥성, 장쑤성 등 일부 지역에는 태풍급 강풍이 불 예정이다.

중국 당국은 93개의 강이 경고 수위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유입되는 물이 급증하고 있어 샨샤댐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현재의 홍수 상황이 여전히 심각해 긴장을 풀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1975년 중국 허난성의 반차오댐이 무너져 23만명이 사망했으며, 1998명 창장 창장 대홍수때 2억2천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4천150명이 숨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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