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정종우 기자 = 23일 울산지역에 내린 폭우로 1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24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0시 42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연산교를 지나던 차량 2대가 하천 급류에 휩쓸렸다.

이중 차량 1대의 A(59)씨는 급류에 휩쓸려 차량과 함께 실종됐다 24일 오전 7시 42분께 사고지점에서 700m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울산 동구 현대미포조선 인근 방어진순환도로에는 토사가 유출돼 양방향 도로가 통제됐다. 울산 남구 성암동 석유화학단지 야산에서도 토사가 도로로 유출됐다.

울산소방본부에는 도로 및 주택침수 등 폭우피해로 모두 48건이 접수됐다.

지난 23일 울산지역 강수량은 108.5mm다.

특히 온산은 215.5mm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간절곶 186mm, 장생포 172.5mm, 울기 157mm, 정자 136.5mm, 매곡 124mm, 삼동 113.5mm, 두서 109.5mm 등에 100mm 이상의 비가 내렸다. 

울산지역은 24일 흐리고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26일 오후까지 30∼8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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