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국 839개 의원급 이상 평가 진행

[청주=내외뉴스통신] 성기욱 기자 =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손병관 원장)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6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받았다고 24일 전했다.

혈액투석은 만성신부전환자의 가장 보편적인 치료로 투석 기계가 신장의 역할을 대신하여 혈관에서 뽑아낸 혈액을 필터를 통해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방법이다.

청주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18년 3∼8월 외래진료로 혈액투석을 시행한 전국 839개 의원급 이상을 대상으로 △혈액투석 전문의 △혈액투석 적절도 △혈액투석실 응급장비 보유 여부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등 13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청주의료원은 13개의 평가 항목 중 6개 부분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종합점수 97.9점(전체 평균 84.1점)을 획득함과 동시에 상위 10% 우수 기관에도 포함돼 혈액투석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충북에서는 2곳(청주의료원, 충북대병원)만이 해당 평가에서 1등급으로 선정됐다.

한편, 청주의료원 인공신장실은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 동정맥류 혈류량 측정기를 이용한 비침습적 방법의 동정맥류 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환자 편의를 위해 2모터(Motor) 전동침대와 개별 LED TV, 감염 걱정 없는 독립된 복막투석실 등 최신 시설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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