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칼럼] 귀에서 삐소리 들리는 ‘이명’ 원인 알면 없앨 수 있다
[의료칼럼] 귀에서 삐소리 들리는 ‘이명’ 원인 알면 없앨 수 있다
  • 김동호 기자
  • 승인 2020.07.27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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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규성 한의학박사
임규성 한의학박사

[서울=내외뉴스통신] 김동호 기자=한국인의 30%가 이명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명은 외부 자극 없이 귀에서 지속적으로 소음이 들리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환청과는 구분된다. 주변 사람은 못 듣는 무의미한 소리을 ‘나만 듣는다’고 느낄 때 이명 증상이 생긴 것으로 의심할 수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귀이명 증세를 가진 환자 절반 이상이 자신의 증상을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이명 증상을 겪는 환자들은 '불안감', ‘어지러움’, ‘수면 방해’, ‘무기력함’까지 느낀다. 특히 6~8%의 환자는 수면이 방해될 정도로 중증 이명을 겪고 있으며, 0.5%의 환자는 이명 탓에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따라서 이명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 및 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증상을 방치하면 그냥 나아지기는 어렵고, 나중에 치료를 받아도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회복 속도도 느려지므로 관련 병원을 통해 제대로 된 청력검사를 실시한 후 이명 원인에 따른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좋다.

난청의 경고음이기도 한 이명은 두통, 어지러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심하면 불면증,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발병 원인에 맞는 치료법 적용이 중요한데, 이명의 원인은 고음이나 스트레스가 아니며 귀만 봐서도 안 된다.

주요한 이명원인은 크게 2가지로 살펴볼 수 있는데, 첫째는 달팽이관 청각세포의 기능저하다. 소리에 반응하여 움직이는 1만5천개의 청각세포 중 일부가 충분한 유연성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특정 주파수 대역의 청각 세포들이 경직되어 있을 때 이명이 발생할 수 있다. 여기 해당하는 환자는 이명이 들리는 주파수 대역의 청력손상이 진행되고 있어 난청까지 이어질 수 있어 곧바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에 경직된 청각세포에 대한 재활훈련이 가능하도록 치료가 요구된다. 달팽이관의 고해상도 음향자극기 ‘REVE 134’의 미세청력검사 AMA-PTA 등을 통해 67개 주파수를 확인한 후 손상된 청각세포를 찾아 맞춤 주파수를 활용해 경직된 청각세포가 잘 움직이도록 해줄 필요가 있다. 

이명의 또 다른 원인은 척추에서 찾을 수 있다. 평소 목 결림, 어깨 통증, 등 통증, 팔자걸음, 허리통증 등을 자주 겪고, 고개를 움직일 때마다 이명소리가 작아지거나 커지는 환자는 두개골, 척추, 골반까지 이어지는 뇌간의 비틀림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척추가 바로 잡혀 있지 않으면 청신경이 제 기능을 할 수 없다. 청신경은 뇌간과 연결되어 있고, 뇌간은 척추와 연결되어 있다. 잘못된 자세 습관 등으로 척추가 틀어지면 청신경까지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다.

틀어진 뼈(척추)를 바로잡아 교정하여 청신경이 본래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용하는 정기골요법 등을 통해 개선에 주력할 수 있다. 이때 골반부터 머리까지 바로잡는 전신교정치료에 앞서 full spine X-ray, 3D 체형측정검사 등으로 틀어진 부분을 찾은 후 집중적인 수기요법 교정치료를 적용하기도 한다. 

통증 없이 몸이 가벼워지면서 이명이 줄어들게 되는 교정치료는 골반을 제대로 맞추는 미골교정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다. 골반은 척추의 시작이기에 골반의 꼬리뼈와 하부골반을 바로 잡기 위해 요구된다. 다만 이러한 치료는 개인의 건강상태와 증상정도 체질 등을 모두 반영한 처치가 가능해야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도움말: 힘찬큐한방병원 임규성 병원장(한의학박사)

 

ssk5462@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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