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족의 소중함' 재조명...'가족간 관계 개선과 값진 여가활용 방안 모색'의 장 펼쳐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이하 가족지킴이, 이사장 오서진)는 지난 25일~26일 이틀간 대전 장태산 황토가마 펜션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책 세미나 및 가족사랑실천' 워크숍을 진행했다.

본 회 산하기구 국민여가운동본부-한국여가복지학회와 공동으로 가진 이번 워크숍에는 이창기 총재와 최운실 부총재(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 부의장), 한국여가복지학회 함석종 회장(강릉원주대 교수), 가족지킴이 자문위원 장종태 구청장(대전 서구), 학회 연구원 및 서울, 세종, 포항, 대구, 구미, 인천, 서울, 오산, 대전 지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 준수로 축소된 인원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가족 간 접촉이 밀접해지는 가운데 가족 간 관계 개선과 소통을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여가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였다.

25일 정혜련 수석부회장(남예종 예술실용전문학교 부학장) 주재 '코로나 언택트 평생교육'을 시작으로 이틀간 워크숍의 막을 올렸다.

오서진 이사장은 "대한민국 가족관광지 100선으로 유명한 대전 장태산에서 '가족사랑 다지기' 연수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코로나19 사태 위기를 잘 극복해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저력은 가족사랑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이창기 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족의 소중함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가족을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지켜야 할 것인지,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값진 것인지를 고민해 봐야하는 시점에서 장태산 연수가 모멘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가족의 휴양지 장태산에서 가족사랑을 다지기 위한 워크숍이 열린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전 서구가 가족사랑의 으뜸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나라사랑의 출발점은 가족사랑이라는 점에서 오늘의 시간이 가족과 나라를 동시에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가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가족들에게 훌륭한 이정표가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또한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가복지에서 가족여가력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킨 함석종 회장은 "학회 연구원들이 여가산업-여가복지에 대해 정책적으로 토론하며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뜨겁게 진행된 워크숍은 대전대 교수인 이창기 총재의 '삶의 자세', 아주대 교수 최운실 부총재의 '변화의 의지', 김기복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의 '공동체의식', 오서진 이사장의 '공감과 배려'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으며 함석종 회장의 '코로나 시대 가족여가활용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펼쳐졌다.

26일 이어진 시간에는 장태산 메타세쿼이아 숲속을 거닐며 휴양림 숲속 어드벤처-출렁다리 체험과 장태산 숲속의 건강한 피톤치드를 깊이 호흡하며 8월 예정인 한국여가복지학회 세미나에 대한 논의를 끝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별도로 기자간담회를 가진 충북 음성군 출신 오서진 이사장은 남다른 애향심을 드러내며 "세계속에 대한민국을 밝히고 있는 훌륭한 분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늘 가슴 벅차다"며 "저마다 가슴 속에 희망을 품고 있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내 고향 음성군에도 뿌리를 내려 한국사회의 교육-관광-복지 허브로 성장시키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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