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실시

[거창=내외뉴스통신] 노현수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사)우리문화유산알림이에서 진행한 ‘거창한거창 동계종택을 품다-거창을 즐기며 지혜를 거두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문화재 활용사업(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민속문화재 제205호 거창 동계 종택’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전통생활 모습을 재현·활용한 교육, 공연, 체험 등을 통해 문화유산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전국의 성인 20여 명이 거창을 방문해, 동계종택에서 유복으로 사당에 인사드리기, 오침안접법으로 옛 책 만들기, 고추장담기 체험 등을 하면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올곧은 충절 선비인 동계 정온 선생에 관한 연극을 직접 참여해봄으로써, 정온 선생의 나라사랑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온 선생이 기거했던 모리재에서 인문학강의를 듣고, 가섭암지 마애여래삼존입상과 당산리 당송 등 거창문화유산을 방문했으며, 거창 시장을 방문해 특산물을 보고, 맛보고, 구매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한편, 「거창한거창 동계종택을 품다」는 ‘거창을 즐기며 지혜를 거두다’, ‘우리 동계선생님 만나러 가즈아!’, ‘유붕이 거창래라 기쁘지 아니한가’, ‘거창올래닷컴’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6월에는 거창군 관내 군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동계선생님 만나러 가즈아’ 프로그램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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