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수요일인 7월 29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국이 흐리고 일부 강원중남부와 충청도, 전북, 전남북부, 경북서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충북과 전라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 (28일 00:00부터 29일 09:00 현재, 단위: mm)
- 강원도: 남이섬(춘천) 80.5 문막(원주) 79.0 영월 61.1 삼척 60.5 정선군 54.5
- 충청도: 백운(제천) 127.5 영춘(단양) 115.5 제천 95.4 엄정(충주) 90.5 충주 79.4
- 전라도: 신덕(임실) 173.0 낙월도(영광) 157.0 영광군 141.7 화순북 131.0 염산(영광) 123.5
- 경상도: 통영 83.4 지리산(산청) 73.0 선산(구미) 73.0 문경 68.0 산청 66.3 소보(군위) 63.0

오늘(29일) 낮(15시)까지 충북과 전북을 중심으로, 오늘 밤(21시)부터 내일 아침(09시)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30일) 오후(18시)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영서남부와 충청도에는 시간당 4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경기남부와 전북북부, 경북서부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은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호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북북부, 경북서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강원산지와 충남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30일) 오후(18시)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경기도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에는 시간당 4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전북북부, 경북서부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또한 매우 많은 비로 인해 농경지와 지하차도, 저지대의 침수, 만조 시에는 해안지대에도 침수피해가 우려되니, 피해 없도록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겠으니, 산간이나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모레(31일)까지 우리나라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은 내일(30일) 밤(21시)까지 비가 오겠고, 경남은 오늘(29일) 오후(18시)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으나, 다시 내일 새벽(03시)부터 오후(18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 중부지방은 새벽(03시)부터 오후(18시)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으나, 충북과 경상내륙에는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정체전선 상에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발달하는 비구름대가 중부지방에 위치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 예상 강수량(30일까지)
- 경기남부, 충청도: 50~100mm(많은 곳 충청도 150mm 이상)
- 서울.경기북부, 강원중남부, 전북북부, 경북북부: 30~80mm
- 강원북부, 남부지방(전북북부와 경북북부 제외),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서해5도: 5~50mm

(기온)
내일(30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으나,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최근 많은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열대야: 밤 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3~33도 수준일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순환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좋음' 단계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30일) 아침 최저기온 21~24도, 낮 최고기온 26~31도가 되겠다.

모레(31일) 아침 최저기온 22~25도, 낮 최고기온 26~32도가 되겠다.

< 유의사항 >
(안개, 가시거리)
오늘(29일) 오전(12시)까지 강원산지와 충남해안, 남해안에는 200m 이하로 가시거리가 매우 짧은 곳이 있겠고, 모레(31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상)
모레(31일)까지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 예보 변경 가능성 >
(강수 변동 가능성)
정체전선의 북상 정도와 정체전선 상에서 만들어지는 비구름대의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집중 시각과 구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o 호우경보 : 전라남도(영광, 장성), 충청북도(제천, 단양), 전라북도(정읍, 임실, 부안, 고창)

o 호우주의보 : 세종, 대전, 경상북도(문경, 예천, 상주), 충청북도(제천, 단양 제외), 충청남도(서천, 계룡,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 천안),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횡성, 춘천, 원주, 영월), 전라북도(순창, 전주, 익산, 무주, 진안, 완주, 김제, 군산)

o 폭염주의보 :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1) 호우경보 변경: 전남(장성)
- 현재 강수량(29일 03시~현재): 20~70mm
- 예상 강수량(현재~30일 18시까지): 10~50mm
- 총 예상 강수량: 60~120mm

(10일 전망, 8월 7일까지) 8월 3일까지 중부지방 중심 비

○ (강수)
31일(금)~8월 2일(일)은 중부지방(강원영동은 1~2일), 3일(월)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가 오겠다.

○ (기온)
이번 예보기간의 낮 기온은 27~34도로 어제(22~28도)보다 높겠고, 특히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33도 이상 올라 덥겠다.
특히, 강원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 (주말전망)
8월 1일(토)과 2일(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으며, 아침 기온은 23~25도, 낮 기온은 27~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남부내륙과 제주도에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 31일(금)~8월 4일(화) >
○ 31일(금)~8월 3일(월) 중부지방 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31일(금)부터 8월 3일(월)까지 중부지방(강원영동은 1~2일)에 비가 오겠다. 1일(금)에는 대기 불안정에 의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아침 기온은 22~25도, 낮 기온은 27~34도가 되겠다.

< 8월 5일(수)~7일(금) >
○ 8월 5일(수)~7일(금) 전국 대체로 흐림

정체전선이 북한으로 북상함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23~25도, 낮 기온은 27~34도가 되겠다.

< 변동성 >
(강수 변동성)

31일(금)~8월 3일(월)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위치하면서 국지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나, 정체전선의 위치와 저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 집중구역과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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