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당선 시 한미 동맹 관계 재정립될 것으로 보여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미국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한테서 방위비를 갈취하려고 한다"고 표현했다.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 공약집이라 할 수 있는 정강정책 초안이다. 민주당은 한반도의 핵 위기 속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상대로 극적으로 방위비 분담금을 올려 갈취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적들이 꿈꾸던 대로 즉 외교적 합의와 상호 방위에 의구심을 심어 냉전 종식 이후 가장 큰 시험에 직면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북한 문제는 외교를 통해 풀겠다는 기존 민주당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비핵화를 장기적 과제로 명시하고 지속적으로 외교를 벌이겠다고 했다.

한편, 바이든 전 대통령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요구한 방위비 50% 인상과 주한미군 감축 카드에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며 만약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한미 동맹 관계가 재정립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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