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오산시 갈곶동 일원에 들어서는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3차 조합원 모집을 마감하고 일반분양 예정이다.

조합 측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에 지상 29층, 아파트 9개동 규모, 총 927가구로 건축될 예정이다. 주차는 지하에 총 1,194대가 가능하며,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 집, 경로당, 독서실, 주민 운동시설, 주민 휴게시설 등 주민 공동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은 현재 토지 100% 소유권 이전, 지구단위 계획 승인, 건축 심의 접수를 완료했으며, 오는 12월 착공이 예정되어 있다. 사업승인 완료 및 착공이 시작되면, 일반 분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오산점, 롯데시네마 오산, CGV 오산, 오산한국병원, 오산시청 등 대형 편의시설과 공공기관이 가까이 있다.

또한, 마등산, 오산맑음터공원, 서랑저수지, 물향기수목원, 독산성산림욕장과도 가깝다. 대원초등학교, 원일초등학교, 원일중학교, 운암중학교, 운암고등학교, 성호고등학교 등 다양한 학군도 형성돼 있다.

해당 사업지는 기존의 생활 인프라 외에도 여러 호재를 안으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산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양주~수원’의 경기도 평택 연장을 위해 경기 남부권 지자체인 평택시, 화성시와 함께 추진 중이다.

GTX-C노선이 연장되면 전철 1호선과 연계 후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필봉터널이 오는 2021년 12월 개통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필봉터널은 1.35㎞ 규모로 개통되면, 동탄2신도시까지 10분, 수원 중심부까지는 약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 죽백동에서 오산 갈곶동까지 약 15.77㎞를 연결하는 왕복 4~6차로 평택동부고속화도로 실시협약 역시 체결돼,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산시는 벤처 보육 및 창업, 청년 취업교육, 일자리 창출 등을 수행하는 청년벤처타운 ‘TEG 캠퍼스’ 건립을 본격화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건축도시공간연구소에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서를 제출했다.

TEG 캠퍼스 조성 사업은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주택 홍보관은 오산시 원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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