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촌리 주민들 "감곡골프장 공사중 변형된 하천수로로 인해 피해 더욱 키워"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장마전선의 집중 폭우로 음성군 곳곳에 재산피해가 발생해 조병옥 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점검에 나선 가운데, 밤사이 감곡면 문촌리 감곡골프장(감곡CC) 건설현장 마을 포장도로가 무너지고 차량이 전복되어 쓸려가는 일이 발생했다.

포장도로는 20여미터 무너지고 제방도 유실되며 일부 기능을 상실했다. 차량은 뒤집어져 하천에 빠져있었다.

마을 관계자는 "집중 폭우로 인한 자연재해 앞에 속수무책으로 어쩔수 없다지만, 감곡CC 공사로 인하여 변형된 하천 수로도 피해를 더 키우는 원인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천시 장호원과 음성군 감곡면 도계에 흐르는 청미천은 한때 폭우로 인해 다리 턱밑까지 물이 차올라 주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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