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수성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순애)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과 지역주민의 관계망을 형성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독고(獨孤)노인 사회관계망 구축 사업 잇다! 있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곳을 중심으로 이웃들과의 사회관계망을 구축하고, 같은 동네에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일상 속의 지지체계를 형성한다.

독거노인은 인근에 거주하는 이웃과 함께 ‘우리 함께 이웃’이라는 이름으로 독거노인의 일상을 함께 나누는 ‘이웃 일상’, 한 달에 한 번 식사를 함께 만들어서 먹는 ‘이웃 밥상’을 진행한다.

동시에 단순히 도움을 받는 수혜자에서 벗어나 수성구의 전문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우리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일상을 이웃과 함께 하게 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800만원의 사업비와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고독사 예방을 위해 수성구 내 유관기관(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 황금종합사회복지관, 수성구청 행복나눔과)으로 구성된 ‘이음네트워크’를 조직해 정기적으로 사업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으며, 독거어르신 거주 지역(8개 동)을 중심으로 ‘우리 함께 이웃’을 모집해 7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우리 함께 이웃’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수성구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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