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남부 해상 빈틈없는 해양 안전 확보에 노력

[부안=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30일 오후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에서 부안해양경찰서 고창파출소 신청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에 따르면 지난 30일 준공식에는 최경근 서장, 라남근 고창군해양수산과장, 김충 고창수협장, 송광복 부안수협장, 최낙범 성도건설 소장 등 주요인사와 지역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현판 제막, 축하 테이프 자르기, 신청사 소개, 서장 인사말, 다과회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최경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준공식 인사말에서 “신청사 준공으로 민원인 편의와 경찰관의 근무환경이 개선되었다 이는 각종 해양 사고에 대한 구조 대응 능력이 향상과도 직결될 것”라며 “앞으로도 고창파출소는 구조 거점 파출소로 전북 서남부 해역의 빈틈없는 해양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안해경 고창파출소는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하여청사 250㎡와 장비관리동 81㎡로 신축되었으며, 고창군 구시포 신항(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969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신청사는 해양경찰 파출소 표준모델을 기본으로 설계했으며,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형 건축물로 친환경 자재와 공법을 적용하고 민원인 편의와 경찰관 근무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지어졌다.

한편, 부안해양경찰서 고창파출소는 경찰관 17명, 연안구조정 1척, 순찰차량 1대 등으로 구성되어 해상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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