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문상혁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과 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 유딜' 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대외협력에 나섰다.

폴리텍과 하나은행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폴리텍 장학생 대표 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하나은행이 전달한 장학금 4억 원은 단일 규모로 역대 최고 금액이며, 최다 수혜 인원이다. 장학금은 민간에 공유하는 디지털 콘텐츠 개발 스튜디오, 공동실습장(러닝팩토리) 운영 지원 학생 등 747명에게 지급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 학생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 교육훈련 기회를 잡은 것만으로도 뿌듯했는데 장학금도 받게 돼 기쁘다"며 "대학과 기업이 함께 청년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주니 한결 힘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폴리텍은 융합기술교육원을 경기도 분당, 광명에 2개소를 신설하여 신산업․신기술 분야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하이테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과 협약을 맺고 교육과정 설계에서부터 기업의 니즈를 반영해 필요 직무에 따라 맞춤식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청년층의 일자리를 늘리고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한국형 ‘디지털 뉴딜’을 적극적으로 선도해나가겠다"며 "기업 맞춤형 교육훈련, 디지털 융합 훈련 플랫폼 구축, 미래 일자리에 대응한 학과 개편 등으로 직업 능력 분야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미래 일자리와 직업 능력분야별 혁신에 대해 강조했다.

지 은행장은“디지털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신기술․신산업 분야 교육훈련을 주도하는 폴리텍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분당융합기술교육원 데이터융합SW과는 개원 이래 평균 91.2%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수료생은 하나금융티아이 등 관련 업계 유망 기업으로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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