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옹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와 취약계층을 선제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옹진군 희망복지조사팀, 영흥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하절기 대학생 아르바이트생과 함께 집중 발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흥면의 경우 발전소 구직활동으로 인해 중장년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다수 취약계층이 원룸, 빌라에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어 복지사각지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또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월에 실시한 영흥면 빌라 전수조사에 이어 2차로 사회복지서비스 안내문을 각 빌라 및 유관기관에 게시하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 경우 옹진군 복지지원실, 영흥면맞춤형복지팀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 서비스 안내문을 배부 및 부착했으며 코로나19로 공과금 체납, 실직 등 생활고를 겪는 가구에 긴급지원, 인천형 긴급복지(SOS복지안전벨트), 통합사례관리 등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상시 추진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에 참여해 주신 영흥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포스트 코로나 고독사 위험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위기 가구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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