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내외뉴스통신] 박재국 기자=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과 실직자 및 휴·폐업자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2차 하천변 환경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골목 및 하천변 생활쓰레기 정비를 비롯해 환경정화인력, 환경정화사업, 돼지풀제거 및 도로변·공원 쓰레기수거사업 등 6개 사업으로 최대 5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다.

군은 사업 참여자를 8월 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8명으로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관내인 자로 재산보유액 및 가구소득 등 선발기준에 의거, 최고점 순으로 선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주까지 모집한 희망일자리사업 1차 신청에는 297명이 접수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어려운 현실을 실감케 했다.

군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국비 17억여 원을 확보하는 등 총 사업비 19억여 원을 들여 공공일자리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총 36개 희망일자리사업에 412명을 모집키로 하는 등 역대 최대인원 선발과 근로자의 신청 선택의 폭을 넓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한시적이라도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기로 했다.

정정화 부군수는 “희망일자리 사업 1차 신청이 완료된 만큼 부서별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속히 마련하기를 바란다”며 “부족한 인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채용절차를 조속히 이행하라”고 관계관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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