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바다의 날 기념 영암지역 해안정화 봉사활동 시행
- 8월 7일까지 바다주간 거문도ㆍ안마도 등 해안정화활동

[전남 =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제25회 바다의 날을 맞아 부대 인근 영암군 삼호읍 해안가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31일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황선우 소장)소속 해군ㆍ해병대 장병 100여명은 부대 인근 지역 영암군 삼호읍 소형어선 물양장을 방문해 부둣가에 쌓인 스티로폼, 비닐, 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장병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소매를 걷어붙이고 파도에 해안가에 밀려와 쌓인 각종 해안가 쓰레기를 적극적으로 수거했다.

해군 3함대는 코로나19로 인해 31일 시행되는 제25회 바다의 날을 기념식과 이어지는 바다주간을 맞아 함대 관할 구역인 거문도ㆍ안마도ㆍ흑산도 등 도서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예하 부대를 통해 해안정화 활동을 펼친다.

바다주간 해안정화 활동을 통해 해군은 지역 부두와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배수구를 정비하는 등 바다 사랑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해군 3함대는 해안 정화활동을 마친 후 해군ㆍ해병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체육활동, 단합대회, 소규모 군악연주회 등 해군ㆍ해병대 장병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며, 유대감을 조성했다.

정화활동에 참가한 해병11중대 선창림 병장은 “바다 주간을 맞아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일조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바다를 지키는 해군ㆍ해병대의 일원으로서 바다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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