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가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지난 1년간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근무 환경을 개선한 우수 기업을 찾아 포상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해 동안의 고용창출 실적 및 채용 취약 계층의 고용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비율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0개의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샌드박스는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실제로 샌드박스는 2015년 창사 이래 사세 확장과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샌드박스의 신규 채용 인원은 전년 대비 약 37% 이상(총 125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약 96%에 해당하는 120명의 근로자가 만 20세 이상 34세 미만의 청년층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전체 사업장 내 청년 비율은 약 94%, 전 직원의 평균 연령은 30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샌드박스는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청년 고용 창출이 우수한 대표 디지털 기업 자격으로 지난 5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주재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사업 관련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주목받기도 했다.

샌드박스는 일자리의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여성 근로자들이 채용절차나 근무 환경에 있어서 차별 받지 않도록 사업장 내 성비 균형을 맞춰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을 구축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에는 전체 신규 채용 인원 중 약 48% (60명)가 여성이었으며,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전체 근로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51% 대를 유지하고 있다.

상급자의 별도 승인 없이도 원하는 시간에 자율적으로 출퇴근할 수 있는 ‘자율 출퇴근제’와 2시간 단위의 ‘미니 휴가제’ 도입한 것 역시 유연하고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을 위한 체력단련비 지원 및 사내동호회 지원, 심리상담센터 운영 등 직원들의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케어를 위한 여러 복지제도를 확충하는 등 선진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부분 사회초년생인 청년근로자들이 근무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고용노동부의 내일채움공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샌드박스 이필성 대표는 “‘크리에이터와 함께 세상을 더 즐겁게 한다’는 샌드박스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샌드박스 직원들부터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일자리 창출과 청년고용 안정화, 다양한 복지제도의 구축을 통해 더 많은 인재들이 함께하고 싶은 기업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샌드박스는 2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크리에이터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 기업으로 도티 외에도 유병재, 장삐쭈, 총몇명, 떵개떵, 라온, 풍월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41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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