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배우 현빈과 송혜교의 재결합설이 불거진 가운데, 양측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중국 포털 왕이 연애채널 등 중국매체들은 지난달 31일 "최근 한 네티즌은 현빈과 송혜교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밤중에 개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했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어 "두 사람 재교제설에 확실한 근거가 하나 더 생겼다"며 "두 사람이 이미 동거하고 있을 가능성도 크다"고 주장했다.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현빈과 송혜교가 올해 초 양평에 새 집을 매입했고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한 장소는 양평이라는 구체적인 주장도 나왔다.

이에 현빈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송혜교 소속사 UAA 측 역시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부인하며 대응할 가치도 없는 루머란 입장을 보였다. 

송혜교 소속사 측은 "중국 매체들이 그냥 마구잡이로 기사를 내는 게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라며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특히 "그간 중국 매체들은 계속 상상의 나래를 펼쳐왔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현빈과 송혜교는 지난 2008년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뒤 2009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약 2년간의 공식 커플로 만남을 지속했지만, 현빈의 군 입대일 직후인 2011년 결별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현빈은 영화 '교섭' 촬영차 요르단에 머물고 있다. 송혜교는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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