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보리새우 297만마리 방류, 해양보호 활동 함께 펼쳐

 

[남악=내외뉴스통신]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31일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펼쳤다.

영광 향화도항에서 가진 이날 행사에는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과 김준성 영광군수, 장세일·이장석 전라남도의원, 해양수산 단체와 종사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바다의날 행사는 서해안 대표 황금어장인 영광 칠산바다에 보리새우 297만 마리 방류를 비롯 향화도항 주변에 대한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류된 보리새우는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칠산바다에서 잡히는 고급어종으로 사람들의 미각을 자극해 소비가 많아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속적인 어족자원 조성이 필요해 전라남도가 방류에 나서게 됐다.

위광환 해양수산국장은 “바다의 날을 통해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이 됐다”며 “해양쓰레기 제로화 등 바다를 살리고 해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바다의 가치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지만 그동안 코로나 19로 연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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