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토요일인 8월 1일 오후 10시 10분 현재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에는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 (31일 18시부터 01일 22시 현재까지, 단위: mm)
- 경기도: 교동(강화) 126.0 적성(파주) 124.5 김포장기 110.5 장남(연천) 104.0 금곡(인천) 96.5 능곡(고양) 86.0 남면(양주) 82.0 하봉암(동두천) 79.5 관인(포천) 76.0 용문산(양평) 70.0
- 강원도: 철원장흥 85.0 팔봉(홍천) 53.0
- 충청도: 계룡 47.5 태안 29.5 대전 25.7 대청(청주) 23.0 삽시도(보령) 21.5 노은(충주) 20.0

내일(2일) 오전(12시)까지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2일) 저녁(18시)부터 모레(3일) 밤(21시) 사이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모레(3일)까지 중부지방은 북한 황해도와 서울.경기도, 강원도 사이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내일 저녁(18시)부터 모레 밤(21시) 사이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국이 흐리고 경상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오겠고, 특히 강원영서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도에는 저녁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겠으나, 국지적으로 발달하는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모레(3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겠고, 특히 오늘(1일) 밤(21시)부터 내일(2일) 오전(12시) 사이, 다시 내일 저녁(18시)부터 모레 밤(21시)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모레까지 이어지는 이번 비의 특징과 유의사항)

모레(3일)까지 북한 황해도에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사이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에 의해 남북 간의 폭이 좁고 동서로 긴 강한 비 구름대가 발달하겠고, 남북방향으로 인근 지역 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나겠다.

모레(3일)까지 북한 황해도에도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되어, 경기북부 인근 강 유역(임진강, 한탄강 등)을 중심으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겠고, 재해 취약 시간인 밤부터 오전 사이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캠핑장 및 피서지 야영객들의 안전사고와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또한 매우 많은 비로 인해 농경지와 지하차도, 저지대의 침수피해가 우려되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날씨 전망 >
(정체전선에 의한 비)
내일(2일)까지 중부지방과 전라도(전남은 오늘까지), 경북내륙에 비가 오겠고, 전북, 경북내륙은 내일 오후(18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는 모레(3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기온)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모레(3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욱 높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열대야: 밤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내일(2일) 아침 최저기온 23~26도, 낮 최고기온 25~34도가 되겠다.

모레(3일) 아침 최저기온 22~25도, 낮 최고기온 25~34도가 되겠다.

< 기타 유의사항 >
(안개, 가시거리) 오
늘(1일) 밤(21시)부터 내일(2일) 아침(09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모레(3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상)
모레(3일)까지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조고)
남해안은 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 예보 변경 가능성 >
(정체전선의 위치와 강수 집중지역 변동 가능성)

기상청은 중국 북부에 위치한 대기 상층(약 5km 고도)의 차고 건조한 공기의 남하와 북태평양고기압의 북상 정도에 따라, 정체전선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어 강한 강수가 집중되는 지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전했다.

o 호우주의보 : 세종, 인천, 서울, 충청북도(제천, 증평, 단양, 음성, 진천, 충주, 괴산, 청주), 충청남도(당진, 홍성, 서산, 태안, 예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양구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서해5도, 경기도

o 폭염경보 : 부산, 경상남도(양산, 김해, 창원), 경상북도(군위, 경산, 구미)

o 폭염주의보 : 울릉도.독도, 울산, 대구, 광주,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양산, 김해, 창원 제외), 경상북도(군위, 경산, 구미 제외),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외), 강원도(삼척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속초평지), 전라북도

(1) 호우 예비특보
o 08월 02일 새벽 : 강원도(정선평지, 평창평지, 영월)

(10일 전망, 8월 2일부터 8월 11일까지) 8월 상순까지 중부지방 중심 비

(강수)
4일(화)부터 11일(화)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다. 8일(토)부터 10일(월) 사이 전라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
이번 예보기간의 낮 기온은 27~34도로 어제(28~33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특히 남부내륙과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33도 이상 올라 덥겠으며, 일부 내륙과 강원동해안,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 4일(화)~8일(토) >
○ 4일(화)~6일(목)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4일(화)부터 6일(목)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24~26도, 낮 기온은 27~34도가 되겠다.

○ 7일(금)~8일(토) 중부지방 비, 8일(토) 전라도 소나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7일(금)부터 8일(토)까지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8일(토)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전라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23~25도, 낮 기온은 27~33도가 되겠다.

< 9일(일)~11일(화) >
○ 9일(일)~11일(화) 중부지방 중심 비, 9일(일)~10일(월) 전라도 소나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9일(일)과 10일(월)은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11일(화)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9일(일)과 10일(월)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전라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23~25도, 낮 기온은 28~34도가 되겠다.

< 변동성 >
(8월 4일(화)~6일(목) 강수 변동성)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위치하면서 국지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나, 정체전선의 위치와 저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 집중구역과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8월 7일(금) 이후 강수 변동성)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우리나라 북쪽의 건조공기 강도에 따라 정체전선에 의한 강수영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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