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유망 직종으로 꼽히는 1인 방송의 주역 크리에이터(Creator)를 키워내는 '1인 방송콘텐츠 제작자 양성 및 MCN 실무교육(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촬영, 영상 편집, 실시간 방송 제작 실습 등 기초 및 심화 과정으로, 오는 31일부터 두 달여 동안 연수구 갯벌로12 시험생산동 213호에서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 유명 크리에이터 특강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인천에 사는 만 17~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연수구민에게는 가점이 주어진다. 모집정원은 30명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인천TP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TP 콘텐츠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인천시 특화 일자리 창출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인천TP와 연수구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4년 동안 240여 명의 1인 방송콘텐츠 제작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기 교육이 진행 중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생방송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영상 편집시설을 갖춘 '연수구 1인 방송 인큐베이션 센터'를 수강생들에게 개방한다"며 "영상 제작 등을 통해 1인 방송 사업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지난 2017년 8월 전국 공공기관 처음으로 인천MCN센터(1인 방송 제작 센터)를 개소, 지금까지 100여 명의 1인 방송 전문인력을 배출해냈으며, 인천 특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인천N방송' 운영 및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 개최 등 미디어·방송 생태계 조성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연계사업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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