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목법, 심폐소생술 등 실습 위주의 교육 진행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지난달 31일 부대 내 교육장에서 응급 상황 시 대응법 숙지를 위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항공의무대대에서 비행간호장교로 근무 중인 김진이 대위(간사 55기)가 교관으로 나섰다.

이번 교육은 재난통제 상황 시 현장 지휘관과 구호반장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화생방 등 재난통제 상황 발생 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을 시작하면서 1전비 항공의무대대장 정재균 대위(군의 48기)는 응급환자 발생 시 조속한 신고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하고 1전비에서 환자가 생겼을 때, 전화해야 하는 번호를 안내했다.

이후 교육은 발생한 환자에게 필요한 지혈법, 골절 환자 발생 시 필요한 부목법, 심정지 환자를 위한 심폐소생술로 구성됐다. 이 처치법들은 모두 빠르고 정확한 조치가 필요한 방법들로 반복적인 교육을 통한 숙달이 필요한 것들이다.

1전비의 현장 지휘관과 구호반장들은 열정적인 자세로 교육에 임하며 이 응급처치법들을 반복 숙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의 교관인 항공의무대대 김진이 대위(간사 55기)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취하는 것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지휘관과 구호반장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전우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1전비 정보통신대대 김찬영 소위(학군 47기)는 “환자의 상황별 응급처치방법을 실습하며 미숙했던 부분을 바로잡는 시간이 됐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오늘 배운 대로 대응해 바로 옆에서 함께 근무하는 전우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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