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문상혁 기자 보령제약의 소세포폐암 신약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보령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세포폐암(SCLC, small cell lung cancer)신약 '러비넥테딘(lurbinectedin)'을 국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러비넥테딘은 지난 2017년 보령제약이 스페인 파마마사로부터 기술도입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 권한을 보유한 약물이다. 원개발사인 스페인 파마마가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 적응증은 1차 백금포함 화학요법에 실패한 진행된 전이성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다. 소세포 폐암의 경우 1차 항암화학요법만으로 치료하기 어렵거나 치료 후 재발률이 높다.

보령제약은 "임상3상 완료가 예상되는 올해 내 러비넥테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승인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1년 발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제약은 보령제약은 렘데시비르 대비 최대 2800배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활성을 확인한 항암신약 ‘아플리딘'에 대한 1상 임상시험계획을 지난 7월 말 식약처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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