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2일 오후 12시 47분쯤 포항시 남구 대보리 동방 1km 해상에서 기관고장보트를 구조했다.

A호(1.5톤급, 승선원 2명, 모터보트)는 같은 날 오전 11시경 포항시 남구 강사2리항에서 시운전을 위해 출항했고 출항 2시간 만에 기관고장이 발생해 A호 선장이 포항해경서에 신고했다.

포항해양경찰서 상황실에서는 통신기를 이용해 승선원 2명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했고, 호미곶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은 승선원 2명을 확인하고 기관고장보트를 예인하여 호미곶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기관고장 발생시 충돌 및 좌초 등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항 전 기관 및 통신기 사전점검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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