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면사무소 방문, ‘복구지원 방안’ 논의

[충주/내외뉴스통신] 박재춘 기자 = 박종호 산림청장은 지난 3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충주시 엄정면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점검에 함께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현재도 많은 비가 내려 응급 복구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구할 수 있도록 정부 예산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이에 박 청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현장의 신속한 조사로 피해 조사 결과를 제출해주면 복구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재해 피해가 우려되는 다른 지역의 현장점검과 예찰활동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일 오전 충주시 엄정면 탄방마을에서는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조립식 주택이 유실돼 윤 모(여, 76세) 씨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노은, 앙성, 산척, 소태면 등 다수 지역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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