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경북 성주군은 4일 폭염특보 발효 시 관내 주요 인구밀집지역에 얼음상자를 배치해 폭염으로 인한 군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자체 제작된 얼음상자는 목제상자로 가로 55cm, 세로 25cm, 높이 26cm, 무게 20kg의 대형얼음이 2개 비치되고, 얼음이 완전히 녹기까지 5시간가량 소요되며, 주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버스승강장 등 관내 인구밀집지역에 얼음상자를 배치해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추후 주민수요를 반영해 추가설치 대상지를 선정해 확대·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폭염대책기간(2020.5.20~9.30)을 맞아 무더위쉼터(255개소), 폭염저감시설(그늘막 10개소, 쿨링포크 1개소), 도로 살수차(4대)를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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