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반장’출품, 코로나 종식을 간절히 바라는 내용 표현

[충주/내외뉴스통신] 박재춘 기자 = 충주시는 ‘2020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충주열린학교 최정순(여, 74세)씨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매년 9월 문해의 달을 맞아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글 한 걸음, 소통 두 걸음, 희망 세 걸음’을 주제로 시화전을 공모해 전국에서 3,8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시화전에서 최정순 씨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고통과 아픔을 남기고 있는 코로나의 종식을 간절히 바라는 내용을 표현한 ‘코로나 반장’이라는 창작시를 출품했으며, 그 결과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충주시에는 5개의 성인문해학교가 있으며 만학의 꿈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시는 만학도가 500여 명 있으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에 13개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최우수상을 포함한 5개 작품이 전국대회에서 수상작으로 뽑혔다.

안종훈 평생학습과장은 "충주시의 이번 수상 결과가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은 물론 추진되고 있는 평생학습 기회 확대 및 시민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상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오는 9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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