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의식과 상담역량을 함께 키우는 수퍼비전

 

[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대전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6일 전문인력 상담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2차 수퍼비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수퍼비전은 상담자가 수퍼바이저로부터 특정 상담사례에 대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관점의 피드백을 받아 상담현장에 보다 체계적이고 적절한 개입을 도와주는 연수프로그램이다.

수퍼바이저는 상담 경험이 적은 상담자 사례를 분석해 지도 감독 교육을 돕는 전문 상담가를 말한다.

이번 2차 수퍼비전은 ‘모래놀이치료’ 관련 사례를 주제로 조미영 꿈꾸는 별 심리상담연구소장을 수퍼바이저로 초청해 지난달 9일 열린 1차 수퍼비전 모래놀이치료 심화과정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사례개념화, 자문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된다.

본격 상담에 앞서 현장에서 요구되는 청렴 덕목을 포함한 사전 윤리교육이 실시된다.

모래놀이치료란 모래와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아동의 내면세계로 접근하는 일종의 심리치료기법이다.

제1차 수퍼비전 사례 발표자 김수진 전문상담사는 “생각과 감정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접근법을 고민하다가 모래놀이를 적용하면 유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김영은 학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우리 Wee센터는 전문상담인력의 수퍼비전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상담역량 및 전문성을 제고하여 더 효과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외뉴스통신]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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