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평창군이 군청 2층 복도에서 장학회 발전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후원해 온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평창장학회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제막식을 4일 진행했다.

‘평창장학회 명예의 전당’ 등재 대상은 ‘평창장학회 장학기금 후원자 중 300만원  이상을 후원한 자로, 총279개 현판 공간 중에 현재 83명(개인 2명, 기업·단체 81개소)이 현판에 등재된다.

아울러, (재)평창장학회는‘평창장학회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를 확대해 반기별로 명예의 전당 현판을 갱신할 예정이며, 명예의 전당에 설치된 디지털 영상장치를 통해  군청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기부 문화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재)평창장학회 이사장인 한왕기 평창군수는 “새롭게 조성된 ‘명예의 전당’이라는 공간을 통해 기부자분들의 소중한 뜻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명예의 전당 제막을 계기로 기부문화가 나날이 확산되어 명예의 전당이 기부자 분들의 이름으로 가득차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에 따르면 (재)평창장학회(이사장 한왕기)는  1990년 8월 설립되어 평창군 출연금과 기부자 (단체, 개인) 825명의 후원금 등 총 75억원이 적립되어 현재까지 3,20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2,280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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