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수요일인 8월 5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서울과 경기도, 인천,  수원, 강릉, 춘천, 광주, 창원 등에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강원북부, 전라도, 충청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강원북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에는 지속적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주요지점 1시간 강수량 현황 (05일 12시부터 13시 현재까지, 단위: mm)
- 상당(청주) 39.0 외촌(철원) 33.5 증평 26.0 음성 22.0 진봉(김제) 21.5

*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 (01일 18시부터 05일 13시 현재까지, 단위: mm)
- 서울.경기도: 신서(연천) 576.5 가평북면 484.5 은평(서울) 197.0
- 강원도: 철원장흥 605.5 향로봉(인제) 458.0 춘천신북 452.4
- 충청도: 엄정(충주) 432.0 백운(제천) 371.0 영춘(단양) 342.0
- 전라도: 조선대(광주) 66.0 옥과(곡성) 54.5 화순북 43.5
- 경상도: 봉화 175.6 부석(영주) 136.5 예천 130.5

※ 지역별 상세 강수량은 아래주소로 확인
https://www.weather.go.kr/weather/observation/aws_table_popup.jsp

오늘(5일) 정체전선에서 발달하는 비 구름대는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는 폭이 좁아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게 나타나겠으며, 강수의 강도도 강약을 반복하면서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다시, 서해중부해상을 지나 북한으로 동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늘(5일) 밤(18시)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내일(6일) 새벽(00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7일)는 서해상에서 활성화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미 매우 많은 비가 내린 중부지방에는 하천과 저수지 범람, 산사태, 축대붕괴, 농경지나 저지대, 지하차도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내리는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하여 철저히 대비하고, 외출이나 위험지역 출입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여 인명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또한, 북한(황해도)지역에도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북부 인근 강 유역(임진강, 한탄강 등)을 중심으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겠으니, 캠핑장 및 피서지 야영객들의 안전사고와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예상 강수량(모레(7일)까지)
-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서해5도: 100~200mm(많은 곳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400mm 이상)
- 강원영동, 남부지방: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 제주도, 울릉도.독도: 30~80mm

< 날씨 전망 >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
오늘(5일) 아침(09시)부터 밤(21시) 사이에 전라내륙과 경남내륙, 제주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소나기 예상 강수량
- (5일 아침(09시)부터 밤(21시) 사이) 전라내륙, 경남내륙, 제주도: 5~40mm

(소나기 원인)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상층(약 5km고도 약 -5도)과 하층간에 기온차(약 38도 내외)가 커져 대기가 불안정해짐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기온)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욱 높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열대야: 밤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오늘(5일) 낮 최고기온 26~34도가 되겠다.

내일(6일) 아침 최저기온 23~26도, 낮 최고기온 26~30도가 되겠다.

모레(7일) 아침 최저기온 22~26도, 낮 최고기온 25~29도가 되겠다.

< 기타 유의사항 >
(강풍)
오늘(5일) 밤(21시)부터 모레(7일)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전남서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가시거리)
모레(7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상)
제주도전해상(북부앞바다 제외)과 서해남부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5일)은 그 밖의 서해중부전해상, 내일(6일)은 동해전해상에도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모레(7일)까지 서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너울)
내일(6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거나 해수욕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조고)
남해안은 모레(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o 강풍주의보 : 흑산도.홍도

o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서해중부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

o 호우경보 : 세종, 대전, 인천, 서울,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 충청북도(영동 제외), 충청남도(계룡, 금산, 논산 제외),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제외), 서해5도, 경기도

o 호우주의보 : 광주,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남부, 제주도북부), 경상남도(산청), 경상북도(울진평지, 안동, 예천, 상주), 전라남도(화순, 담양), 충청남도(계룡, 금산, 논산),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전라북도(순창, 남원, 임실)

o 폭염경보 : 대구, 경상북도(경주, 포항, 김천, 군위, 경산, 구미)

o 폭염주의보 : 세종,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광주, 대전,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영덕,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칠곡, 성주, 고령, 영천),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외), 충청북도(영동, 옥천, 보은), 충청남도(서천, 계룡, 보령,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 전라북도

(1) 강풍 예비특보
o 08월 05일 오후 : 서해5도
o 08월 05일 밤 : 세종, 대전, 인천, 서울, 전라남도(무안,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해남),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 경기도, 전라북도(전주, 정읍, 익산, 무주, 진안, 완주, 김제, 군산, 부안, 고창)
o 08월 06일 새벽 : 울산,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구미)
o 08월 06일 아침 : 울릉도.독도

(2) 풍랑 예비특보
o 08월 05일 밤 : 서해중부앞바다, 서해남부앞바다
o 08월 06일 아침 : 동해전해상

*(10일 전망. 8월 7일부터 14일까지) 8월 상순까지 중부지방 중심 비

(강수)
7일(금)부터 8일(토)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고, 9일(일)부터 10일(월)은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비가 오겠으며,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14일(금)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최근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온 가운데, 앞으로 장기간에 걸쳐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해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를 당부했다.

(기온)
이번 예보기간의 낮 기온은 26~35도로 어제(24~33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강원동해안과 제주도, 일부 내륙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주말전망)
8일(토)은 전국(제주도 제외), 9일(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으며, 남부지방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23~25도, 낮 기온은 26~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 7일(금)~10일(월) >
○ 7일(금)~8일(토) 전국 비, 9일(일)~10일(월) 중부지방과 전라도 비

7일(금)에서 10일(월) 사이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7일(금)과 8일(토)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낮 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상승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서 9일(일)~10일(월)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23~25도, 낮 기온은 26~34도가 되겠다.

< 11일(화)~14일(금) >
○ 11일(화)~14일(금)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비

중부지방과 북한에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 강원영서의 비는 14일(금)까지 이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23~25도, 낮 기온은 28~35도가 되겠다.

< 변동성 >
(7일(금)~10일(월) 강수 변동성)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위치하면서 국지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나, 정체전선의 위치와 기압골의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 집중구역과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11일(화) 이후 강수 변동성)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우리나라 북쪽의 건조공기 강도에 따라 정체전선에 의한 강수영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중부지방 장마가 이달 14일 경이나 끝이 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의 경우 정체전선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8월 1∼3일 강한 장맛비가 내렸고 4∼5일은 4호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장맛비가 내리다 6일 부터 비가 또 시작돼 14일 이후 장마철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 장마는 지난 6월 24일 시작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역대 장마철이 가장 길었던 해는 중부지방이 49일, 남부지방이 46일이다.

제주는 지난 6월 10일 장마가 시작된 후 49일만인 7월 29일 끝나며 1973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길었던 장마철로 기록됐다. 앞서 제주의 최장 장마 기간은 1998년 47일이었다.


-주요 지역별 날씨 전망

*제주도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유입돼 폭염이 이어지고, 산지를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5~40㎜다.

지역별 기온은 제주(북부) 27~34도, 서귀포(남부) 26~29도, 성산(동부) 26~30도, 고산(서부) 26~29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6일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추자도에는 초속 10~16m의 강풍이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남부, 서부)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6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2~4m로 매우 높이 일겠다.

*경기도

경기도는 중부지방 사이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0~300mm다.

아침 기온은 23~24도 분포를 보였고, 낮 최고기온은 26~31도 정도를 기록하겠다.

시·군별 예상 기온은 수원 24~29도, 파주 22~27 도, 이천 24~29도, 평택 25~30도, 광명 24~29도 연천 22~26도, 양평 24~28 등이다.

경기 서해 앞바다의 물결은 0.5~2.0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수준을 보이겠다.

*인천

인천 지역은 북한과 중부지방 사이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0~300㎜, 많은 곳은 500㎜다.

아침 최저기온은 옹진군 22도, 강화군·계양구·동구·부평구·서구 24도, 남동구·미추홀구·연수구·중구 25도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연수구 29도, 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중구 28도, 강화군·동구 27도, 옹진군 2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0.5~2.0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전-충남

대전·충남지역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충남 북부지역에는 100~300㎜, 대전과 충남 남부지역에는 50~100㎜(많은곳 150㎜ 이상)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금산·천안·청양 24도, 대전·공주·논산·아산·예산·부여·서산·태안·당진·홍성·보령 25도, 서천 26도로 전날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공주·논산·금산·서천 32도, 대전·계룡·아산·예산·청양·부여·홍성 31도, 천안·서산·보령 30도, 태안·당진 2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서해 중부 해상의 물결은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전과 충남 모두 보통이나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충북-세종

충북과 세종은 흐리고 매우 강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0~200㎜다.

아침 최저기온은 세종 24도, 청주 25도, 증평 24도, 충주 23도, 제천 22도, 단양 21도 등 21~25도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세종 32도, 제천 29도, 증평 30도, 괴산과 보은 31도, 청주 32도 등 29~32도를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이 보통이나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한펴 오전 6시를 기해 충북에 호우 경보와 강풍 예비특보가 보은과 옥천, 영동은 폭염 주의보가 발효됐다.

*부산

장마가 끝난 부산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29도를 기록하겠다.

사흘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이어 지겠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밤새 지역별 최저기온은 부산진구 25.9도, 동래구 25.7도, 사상구 25.6도, 북구·해운대구 25.4도, 남구 25.3도, 영도구 25.1도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또 부산에는 엿새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달 31일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지난 1일 폭염경보로 강화됐고, 이어 3일 다시 폭염주의보로 변경됐다.

폭염주의보(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과 7일은 50~100㎜(많은 곳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대구-경북

대구와 경북 내륙지역은 폭염이 계속되고, 북부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를 오르내려 무덥겠다.

경북 북부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김천·울진 24도, 대구 25도, 포항 26도 등 22~26도 분포를 보였고, 낮 최고기온은 울진 29도, 안동 30도, 포항 32도, 김천 33도, 대구 34도 등 28~34도로 전날보다 1도 가량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울산

울산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높아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에서 0.5~1.5m, 먼바다에서 1~2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광주-전남

광주·전남은 습도가 높고 낮 기온이 대부분 30도를 웃돌아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광주와 전남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흐린 날씨를 보인다. 오후 한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광주와 전남 내륙지역 중심으로 5~40㎜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24도, 광주·목포·순천·영암 26도, 그 밖의 시군 25도 등 24~26도로 전날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보성·여수 29도, 강진·고흥·광양·순천·장흥·진도 30도, 곡성·구례·나주·목포·무안·신안·영광·완도·장성·해남 31도, 광주·담양·영암·함평·화순 32도 등 29~32도로 전날보다 1도 가량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비교적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북

전북은 대체로 흐리겠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22도, 무주·진안 23도, 남원·임실 24도, 완주·순창·익산·정읍·군산·부안 25도, 전주·김제·고창 26도로 전날보다 1~2도 정도 높았다.

낮 최고기온은 전주·익산 33도, 완주·무주·정읍 32도, 남원·순창·군산·김제·부안·고창 31도, 진안 30도, 장수·임실 2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에서 1.0~2.0m, 먼바다에서는 2.0~4.0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모두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강원도

강원도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영서에는 4일 밤부터 5일 오후12시 사이에 시간당 50~100㎜(일부 지역 120㎜ 이상) 매우 강한 비와 매우 많은 양의 비가 오겠다.

예상강수량(4일부터 5일까지)은 영서 100~300㎜(많은 곳 500㎜), 영동 50~100㎜(많은 곳 150㎜ 이상)이다.

6일에도 영서에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은 기온이 6일까지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내륙 23~24도, 강원 산지(대관령·태백) 21도, 강원 동해안 23~26도 분포를 보였고,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6~30도, 강원 산지(대관령·태백) 25~28도, 강원 동해안 28~30도를 기록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앞바다 0.5~1.5m, 먼바다 1~2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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