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고노 다로 일본 방위성 장관이 적에 대한 선제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적 기지 공격 능력'을 일본이 보유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 등 주변국 양해는 필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고노 다로는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일본 방위 정책 변경에 대해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이해를 충분히 얻지 못한 것 아니냐나는 기자의 질문에 "자국 영토를 방위하는데 왜 한국의 양해가 필요하냐"고 답했다.

이어 "중국이 미사일을 증강하고 있는데 양해가 왜 필요하냐"고 말했다.

적 기지 공격 능력이란 탄도미사일 발사 시설 등 적국 내에 있는 기지를 폭격기나 순항 크루즈 미사일로 공격해 파괴하는 능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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