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가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우 등에 따른 인명구조장비 고장 사고를 막기 위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속초해경은 장마로 인해 바다로 유입된 부유물이 인명구조장비에 혼입되는 등 구조활동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자체 보유장비는 물론 지자체 보유 구조장비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속초해경은 5일부터 장비관리 전담반을 긴급 편성해 8월말까지 해수욕장에 배치되어 있는 연안구조정 및 수상오토바이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장비사고 발생 시 대처방안 등에 대한 중점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지자체에서 운영중인 수상오토바이 등 인명구조장비에 대해서도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구조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지속되고 있는 폭우로 인해 장비 고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특히 인명구조장비는 국민의 생명 보호와 직결되는 만큼 장비 운용에 차질 없도록 사전 점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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