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 22조원 낭비 책임 물어야할 대상자들에게 훈·포장

22조원들인 국민사기극 4대강 사업, 4차례에 걸쳐 1,157명에 훈·포장 수여 그 내역을 보면 대통령실, 개발부처와 산하기관(국토해양부, 환경부, 수자원공사), 토건자본을 중심으로 대학교수, 종교계, 군, 경찰, 언론, 그리고 지역 노인회까지 광범위하게 진행됐다.

특히 국민을 속이고 적극적으로 4대강 사업을 찬동하여 시민사회로부터 비판을 받았던 인사들이 다수가 훈·포장자에 포함됐다

4대강사업과정에서 사망한 노동자 22명 이들 중에서 산재처리 된 노동자는 16명, 나머지는 정부차원에서 확인조차 되지 않았다.

이에 한정애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4대강 사업은 22조원을 들인 국민사기극이자 실패한 국책사업으로 정부가 이를 추진한 세력에 대해 책임을 묻기는커녕 대대적으로 훈·포장을 수여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또한 한 의원은 “설사 4대강 사업의 공을 굳이 따지자면 현장에서 죽어간 노동자들이 더 큰데, 이들이 당연히 훈·포장자에 포함되었어야 했다”고 말했다.

(내외뉴스통신=윤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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