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취약계층 의복·이불 등 수거해 세탁·건조 실시

[함평=내외뉴스통신] 정영호 기자 = 함평군 엄다면(면장 장정진)은 5일 면사무소 주차장에서 ‘모두 모아 세탁자원봉사의 날’을 운영했다.

‘모두 모아 세탁자원봉사의 날’은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등 빨기 힘든 대형 세탁물을 수거해 직접 세탁·건조해주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엄다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정수)는 지난 2017년부터 엄다면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추진하고 있다.

이날 장정진 엄다면장, 서정수 엄다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지성옥 엄다면번영회장, 이계중 주민자치위원회장, 엄다면자원봉사회원 등 20여 명은 위생관리가 취약한 독거노인 등 50개 가구의 의복과 이불 등을 수거해 세탁했다.

특히 전남함평지역자활센터가 세탁기가 없거나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을 위해 이동빨래방 차량을 협조하면서 힘을 보탰다.

장정진 엄다면장은 “매년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해주신 관내 사회단체장님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사회단체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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