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자원봉사센터 30명, 엄정면 미곡마을에서 피해복구 봉사활동 진행

[충주=내외뉴스통신] 박재춘 기자 = 충주시에서 지역 내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5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엄정면 미곡마을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엄정면 일원은 최대 300m를 넘어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로 인한 인명사고, 하천 범람, 도로·주택·농지 유실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긴급지원반을 편성하고 집중호우지역에 파견해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다.

이날 엄정면 미곡마을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은 토사를 제거하고 빗물에 휩쓸린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 시장은 미곡마을 주민들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장의 긴박한 상황을 확인하고 직접 피해 복구에 손을 보태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현장에 와서 보니 주민들의 어려움이 상상 이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작은 힘이라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더욱 많은 분이 우리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복구 작업에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호우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n8636@daum.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07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