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배우 심희섭이 수년간 이어진 악성 루머에 견디다 못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소속사 엔앤엔웍스는 5일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심희섭과 관련해 허위 사실 및 악의적인 비방 등이 포함된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수년간 이어져 온 악성 루머로 인해 현재 배우가 받는 정신적인 피해가 견딜 수 없는 심각한 상태가 됐고, 결국 법정 대응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라며 "이는 배우의 이미지와 배우 활동에 심각한 손실을 입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소속사는 "소속 배우를 향한 악성 루머 양성, 악의적인 비방 및 명예훼손성 게시글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소속사는 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다섯살인 심희섭은 2013년 영화 '1999, 면회'로 데뷔해 '변호인'(2013), '암살'(2105), '명당'(2018), '사자'(2019), '강철비 2: 정상회담'(2020)  등 영화를 비롯해 JTBC 주말드라마 '송곳'(2015), MBC TV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2017), SBS TV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2017), OCN 주말드라마 (2018) '작은 신의 아이들' 등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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