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은 지난 5일 생태계 위해성이 증가한 왕우렁이로부터 친환경 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 농업단지 농업인과 관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진면 덕산지구 뜰에서 왕우렁이를 수거하는 시연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장흥군은 올해 논벼 새끼우렁이 지원 사업으로 581백만 원을 들여 4,829ha에 5만8000여kg을 공급하여 친환경 농업 육성에 이바지하였으나, 전년도 입식 후 수거하지 않은 왕우렁이가 월동하며 벼 잎을 갉아먹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왕우렁이로 인한 장기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생태계 안전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일제 수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흥군 관계자는 “오는 15일까지 왕우렁이 일제 수거 기간으로 지정하여 친환경 농업단지와 함께 일제 수거를 실시하겠다”며 “월동 왕우렁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및 교육 등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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