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경북 고령군은 6일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국가암검진 전화상담원사업을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암검진 전화상담원 사업은 경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체계적인 사전교육을 받은 전화상담원이 보건소에서 관내 지역주민들에게 암검진 독려 및 일대일 상담으로 암 조기발견과 치료율을 향상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자궁경부암의 경우 만 20세 이상 (2년마다),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2년마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이다.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이라면 매년 분변잠혈검사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작년 8월부터 국가 암검진 항목에 폐암이 포함돼 만 54세 이상에서 74세 미만의 30갑년(하루 1갑씩 30년) 이상의 흡연자는 저선량 흉부CT를 이용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암검진 대상자들이 안내받은 검진절차에 따라 암 발견 시 의료비를 지원(기준 적합자 1년 200만원, 연속 3년)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 또한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상반기 건강검진을 미루어 연말에 수검자가 집중돼 검진이 힘들 수 있으므로 전화상담원을 적극 활용해  검진을 미루지 말고 검진 대상자는 빠짐없이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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