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
상무1·2동 효사 어린이 공원 조성사업 7억 원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광주의 상무 1·2동 인근 효사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 원이 확보되면서 드디어 조성 사업의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을)은 이번에 확정된 행안부 특별교부세를 계기로 총사업비 63억 3천만 원에 이르는 효사어린이공원 조성 사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행안부 특교를 계기로 효사 어린이 공원은 주민 친화형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사업이 끝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전했다.

지난 1986년 어린이공원으로 지정된 효사어린이공원은 이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방치되면서 많은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어왔다.

이번 사업으로 공원 지상에는 테마공원이 들어서고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이 마련되면서 인근 5만여 명의 주민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의원은 "금호보건지소와 치매안심센터가 인접한 공원 주변은 단독주택과 원룸이 밀집돼 있어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이름은 어린이공원이지만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와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한 정부의 재난특교가 확대되면서 예년과 비교해 이번 행안부 특교의 전체 규모가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 환경을 위해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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