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도서관, ‘ZOOM 독서 프로그램’ 운영

[광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6일 남구에 따르면 청소년도서관에서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각종 대면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달부터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강의 플랫폼(ZOOM)을 활용한 2가지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강의 소프트웨어인 ZOOM을 활용해 선보이는 독서 진흥 프로그램은 청‧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 치유 그림책 힐링과 아이를 위한 부모 인문학이다.

프로그램 강사가 네이버 밴드를 통해 강의를 개설하면 수강생은 별도의 로그인 없이 참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인문치유 그림책 힐링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의 삶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소통 및 우정 등 특정 주제와 관련한 책을 읽고 난 뒤 타인과의 소통법을 배우게 된다.

아이를 위한 부모 인문학 프로그램 수강생도 매주 목요일마다 책을 통해 역사적 사건에 감춰진 인류의 모습을 학습하는 기회를 갖는다.

인류의 큰 변화를 가져온 전쟁사를 비롯해 헌신과 희생을 실천한 인물, 탐욕으로 인해 패망의 나락으로 빠져든 인물 등의 사례를 엿보며 인간 본연의 정서와 행복을 추구하는 올바른 길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 19 이후 도서관 현장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온 만큼 발빠른 대응을 위해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도입하게 됐다”며 “만족도가 높을 경우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확대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은 이번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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