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시는 8월 5일 부북면 사포리, 춘화리 일원의 영세․고령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축 무료 순회 진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무료 순회 진료행사에는 밀양시, 밀양시수의사회, 밀양축협, 경남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및 부북면 한우 작목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4개조 13명으로 편성된 진료반은 소 사육농가 48호, 857여두에 대해 폭염 대비 가축질병 상담과 사양관리 지도를 했으며, 생균제 등 가축약품을 무료로 배부했다.

또한, 밀양축협에서는 해당 지역의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소독 지원을 실시했으며, 구제역·AI·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방역 관리 및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박대웅 밀양시 수의사회장은 “무더운 여름철 소모성 가축질병, 여름철 사양관리 등 현장 지도를 통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영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가의 자발적인 방역의식이 중요하다. 밀양시 수의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방역교육과 사양관리를 통해 질병 예방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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