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하면 이겨낼 수 있어요!!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시는 송진초등학교 학생 자치회가 4일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감사의 표시로 간식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송진초등학교 학생 자치회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조성한 텃밭에서 정성껏 가꾼 채소들을 ‘송진마켓’이라는 시장을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논의한 결과,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별님 선생님 인솔 하에 송진초등학교 학생 자치회 회원 6명은 4일 전교생 38명이 참여한 정성이 가득 담긴 ‘코로나 OUT, 함께 하면 이겨낼 수 있어요!!’란 응원 현수막과 직접 예쁘게 포장한 간식을 들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아이들은 코로나19의 최일선인 선별진료소를 체험하고 고생하는 의료진을위해 다양한 응원메세지를 보냈다. 또, 의료진들에게 자신들이 만든 응원 현수막을 펼쳐 보이며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잠시 동안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내고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의료진에게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은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고 전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라도 다시 힘을 내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최일선에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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