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 울릉도 연근해 피항, “울릉군.해경 합동 감시”...

[울릉군.독도=내외뉴스통신] 김경학 기자 = 경북 울릉도 연안에 불법 조업과 공권력 저항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중국어선이 집단피항해 어업인과 관계당국이 비상, 긴장시키고 있다.

이번 중국어선 피항은 입추를 하루 앞둔 6일, 기상특보가 발효되자 북한 수역에서 조업하던 크고 작은 중국어선 30여척이 울릉군 북면 천부 인근 연안 앞바다에 집단 피항 했다.

이와 관련 해경과 울릉군은 18t급 신형 연안구조정과 최근 취항한 어업지도선을 이용, 불법조업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울릉도 연근해 집단 피항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rlarudgkr58@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36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