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낱같은 옹달샘 물줄기가 순식간에 계곡으로 변해...마을주민 기지에 마을 쑥대밭 위기 모면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음성군 감곡면 감곡CC 공사현장 문촌리 마을이 기록적 물폭탄에 쑥대밭이 될 뻔했다. 마을 바로 위에 위치한 복숭아 밭은 쑥대밭이 된 상태다.

주민은 "비가 많이 오기도 했지만 이런 피해는 처음이다"며 "산꼭대기 철탑공사로 폭 7m 정도의 길이 조성되며 산사태를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감곡골프장 윗 쪽으로 새 철탑이 여러개 세워지며 조성된 긴 폭의 길이 물폭탄을 감당하지 못해 곧바로 폭포수가 되어 몇갈래로 흘러내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군에 현장확인과 도움을 요청했지만 찾아온 공무원은 없었다고 밝힌 주민은 마냥 기다릴 수 없어 굴삭기를 동원해 임시복구를 해놓은 상황이다.

 

kymajs@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41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