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읍 삼생리 토사 유출 피해현장 지원...빗 속 복구활동 진행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회장 강기현)는 6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음성읍 삼생리 소재 주택 뒷산에서 유출된 토사를 치우는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삼성면과 감곡면 수해복구에 참여하는 일부 회원들을 제외한 7개 읍-면 27명의 회원들이 협력해 빗 속 복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현장의 열악한 작업 환경으로 장비 진입이 불가해 인력으로만 가능한 현장이었다. 

강기현 회장은 "내 일, 네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기에 함께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실감에 젖어있는 수해 가족에게 희망과 더불어 함께하는 바르게 정신과 우리의 마음을 전달하자"고 격려하고 일을 시작했다.

산비탈에 대형 흉관을 묻어 물길을 잡고, 흙 포대를 새로 제작해 깎아내린 산비탈 면을 복구하고, 주택 주변의 흙을 전체적으로 외부로 반출하는 등 7시간여가 지나 마무리가 되었다. 대부분이 장년층으로 경륜에서 오는 지혜로 원만하고 무탈하게 봉사활동이 마무리 되었다. 

협의회 관계자는 "더불어 사는 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몸소 실천했다는 것에 만족스럽다"며 "바르게살기협의회 가족다운 시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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