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일부터 15일까지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서 장애학생과 보호자 등 회당 20가족씩 총 40가족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여름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재활승마 여름 가족캠프’는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고 자존감을 키울 수 있으며 가족 간의 신뢰감과 협동심을 배우는 재활치료 방법으로 지난 2017년 처음 시작해 장애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으로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프를 위해 재활승마지도사, 안전요원, 말리더, 사이드워커, 놀이치료, 작업치료, 심리치료전문가 등 안전·지도요원이 참가해 재활승마 기승 프로그램, 말 관련 치료프로그램, 전문가와 함께하는 놀이치료, 부모자녀 이해 프로그램, 말 관련 공예활동 등 말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와 호흡기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교육장 소독, 개인 방역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 20가족을 2개 그룹으로 나눠 10가족은 재활승마 기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른 10가족은 말 관련 활동과 심리치료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운영한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시기에 이번 캠프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 간의 대화 확대로 건전한 가족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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