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총 1,380여 명, 헬기 10대, 드론 12대, 보트 27대 투입
유속 빨라 수색 작업에 차질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7일 오전 6시부터 수색이 재개됐다.

이날 지난 6일 보다 범위를 넓혀 가평 자라섬에서부터 팔당댐까지 진행된다.

인력은 총 1,380여 명과 헬기 10대, 드론 12대, 보트 27대가 투입됐다.

현재 유속이 워낙 빠르고 실종자 가족들은 당국에 상류에 위치한 소양강댐이나 의암댐의 방류를 늦춰달라고 요청했지만, 댐의 수위가 워낙 높아 받아들여지지 않아 수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속이 느린 곳을 위주로 제한적으로 수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잠수 수색도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진행하기 어렵다.

소방당국은 "필요한 경우 수색 범위를 넓히고 수색 인력을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오전 행정선과 경찰선 등 선박 3척이 의암댐에 전복되어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곽모씨는 이날 의암댐 하류 춘성대교 인근에서 탈진 상태로 구조됐으며 가평 남이섬 선착장 인근에서는 근로자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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