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객 대상 응급상황 대처 등 다양한 체험 진행

[군산=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지난 5일 ‘제6회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군산 선유도해수욕장에서 국민들이 다양한 해양안전 체험을 통해 안전한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연안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매년 7월 18일은 연안안전의 날로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안전 캠페인을 해마다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8월로 연기돼 실시됐다.

이날, 군산시와 소방서, 해양환경공단이 함께 동참해 휴가철 선유도해수욕장을 찾은 물놀이객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퀴즈 ▲구명링 던지기 ▲구명조끼 올바른 착용 ▲응급상황 대처 등 다양한 체험 행사장을 운영했다.

특히, SNS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은 생존수영 교실은 가족 단위로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지원해 즐거움과 더불어 장시간 수영을 하며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생존능력을 학습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행사 참여자에게는 기념품 뽑기 이벤트가 주어져 구명조끼와 같은 실생활에 유용한 기념품을 무료로 지급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 참여자들은 전원 발열체크로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했다.

김 인 해양안전과장은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학습함으로써 해양안전 의식이 생활 속에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안전 체험행사를 준비해 해양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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