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추행 의혹, 수면 위로 고개들며 경찰 수사선상에...일부 교수들, 정상화 위한 공론화 초읽기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A교수의 성추행-알선수재 의혹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경찰 수사선상에 오르고 있다.

대학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태로 내용을 파악한 일부 교수들은 A교수의 불편한 의혹에 관해 정상화를 위한 공론화를 준비중이다.

2020 국립대학육성사업 사업성과 연차 평가 및 네트워크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강릉원주대는 국립대 위상 추락을 우려하며 침통에 빠졌다.

강원도 대표적 글로벌 아카데미로서 미래지향 창조적 인재 산실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모든 교수들과 학생들의 알찬 행진에 잠시 진흙탕이 앞에 놓인 형세이다.

대학측 익명의 관계자는 "A교수의 각종 의혹이 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 속에 A교수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경찰 파악중에 있기에 사실 여부가 명쾌하게 밝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치인, 교수, 기관장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끊임없는 성추행 문제는 최근 서울대 교수까지 더해지며 권력형 성범죄가 대한민국 사회의 주요 이슈로 쟁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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