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곡리 자연마을 '톡실', 집중 물폭탄으로 사망자 발생-산길 도로 붕괴 끊겨...임시 복구했지만 지반 약해 불안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지난 2일 최악의 물폭탄에 사망자가 발생했던 음성군 감곡면 사곡2리 자연마을인 톡실에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톡실마을 산중턱 사찰을 잇는 산길 포장도로는 산사태와 계곡지반 붕괴가 심하고 주변 복숭아 밭 등 농경지는 진흙탕이 가득해 수마의 위력을 가늠할 수가 있었다.

임시방편으로 복구한 포장 길은 급류에 쓸려간 중심지반이 약해 아슬아슬한 상태이다. 또 다시 물폭탄이 쏟아질 경우를 상상하면 쉽게 무너질 판으로 상상조차 두려웠다.

마을주민은 "올해 농사는 포기상태이며, 임시로 복구는 해놓았지만 워낙 지반이 약해져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날씨가 좋아지는대로 제대로 복구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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